연방수사국 FBI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조지아주 애틀랜타 경기장 인근에서 불법체류자 1명을 체포했다.

연방수사국 FBI와 연방 검찰에 따르면, 멕시코 국적의 올해 37살 로렌조 로하스 마르티네스는 지난 12일 애틀랜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FIFA 팬 축제 행사장 상공에서 드론을 불법 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곳은 어제(1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과 카보베르데의 경기가 열린 애틀랜타 스타디움 인근으로, 경기를 앞두고 임시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상태였다.

연방 검찰은 로하스 마르티네스를 비행금지구역 위반 및 불법입국 혐의로 어제 전격 기소했다.

시어도어 S. 허즈버그 연방검사는 월드컵 경기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일대 상공은 드론 비행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강조하며 적발된 로하스 마르티네스가 과거 마약 판매 혐의로 두 차례나 추방된 전력이 있는 불법체류자 신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은 이번 스페인-카보베르데전을 시작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총 7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