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자사 브랜드인 ‘커클랜드(Kirkland) 시그니처’ 일부 제품이 지나치게 비싸졌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전격 가격 인하에 나섰다.

코스트코 경영진은 지난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최소 4개 주요 자체 브랜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리 밀러칩 코스트코 CFO는 이번 가격 인하가 식품과 가정용품, 스포츠 용품 등을 아우를 것이고 인하 폭은 제품별로 최소 1달러에서 최대 10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과 SNS 등에서는 코스트코의 인기 품목인 커클랜드 초콜릿 아몬드 제품 가격이 기존 17달러에서 최근 27달러까지 급등했다며 지나치게 비싸졌다는 불만이 쏟아진 바 있다.

코스트코 측은 구체적인 인하 배경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24년 커클랜드 시그니처 치킨 텐더 가격을 13% 인하했을 당시 판매량이 21%나 급증했던 사례를 들며 이번 조치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