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마약단속국DEA가 LA한인타운 인근 맥아더 팍 일대의 마약 유통과 투약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벌여 최소 7명을 추가로 체포하고 수천 정의 불법 알약과 현금을 압수했다.
연방 마약단속국과 LAPD는 어제(10일) 오후 1시 30분쯤 맥아더 팍에서 합동 단속을 전개했다.
이번 작전으로 중범죄 마약 판매 혐의로 3명, 수배자 4명이 각각 체포됐으며, 경범죄와 생활 환경 교란 행위 등으로 5명이 적발됐다.
단속 과정에서 10,000 달러 이상의 현금도 함께 압수됐다.
이번 단속은 맥아더 파크 일대의 마약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지속해서 진행 중인 '오퍼레이션 맥아더 팍(Operation MacArthur Park)'의 일환이다.
수사당국은 앞서 18가 갱단(18th Street gang)의 수뇌부를 와해시켰고 공원 주변의 마약 공급책들을 표적 단속한 바 있다.
현재는 경찰력을 배치해 공원 내 마약 투약과 소지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사당국은 지난 5월에도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공원 내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의 주요 공급책 2명을 포함해 10여 명을 체포했으며, 맥아더 팍 일대와 사우스LA, 칼라바사스 지역까지 수색을 확대했다.
맥아더 팍은 그동안 고질적인 마약 거래와 강력 범죄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따라 LA시와 LAPD는 지난해(2025년)부터 순찰 인력을 증원하는 등 치안 강화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