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LA 일대 악명높은 인신매매 구역인 '피게로아 코리도(Figueroa Corridor)'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소탕 작전이 벌어졌다.
연방 검찰과 국토안보수사국 HSI, LAPD가 합동으로 '브로큰 블레이드(Operation Broken Blade)' 작전을 펼쳤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성매매 조직을 장악해 온 갱단 '후버 크리미널 갱(Hoover Criminal Gang)' 핵심 조직원들과 이를 도운 사우스 LA 소재 모텔 매니저 등이 전격 체포됐다.
공개된 65개 혐의가 담긴 기소장에 따르면 이 갱단은 지난 2021년부터 5년 이상 피게로아 스트릿 일대에서 가출 청소년과 위탁 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여성, 미성년자를 유인해 상습적인 폭행과 마약 중독을 이용한 성매매를 강요해 온 혐의를 받는다.
특히, 14살 소녀를 포함한 피해자만 51명에 달한다.
용의자들과 함께 체포된 사우스 LA소재 모텔 '스타디움 인 앤 스파(Stadium Inn & Spas)' 매니저인 올해 45살 무케슈쿠마르 람바이 아히르(Mukeshkumar Rambhai Ahir)는 성매매로 벌어들인 불법 자금 수 만 달러를 은행에 분할 입금하는 등 연방 수사 기관들의 감시망을 피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기소된 용의자들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연방 검찰은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는 커뮤니티에서 가장 사악한 범죄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작전을 통해 LA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 고리를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