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저녁 어바인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 차량과 운전자 수배에 나섰다.
어바인 경찰은 지난 10일 밤 8시 54분쯤 올튼 파크웨이(Alton Parkway)와 어바인 센터 드라이브(Irvine Center Drive) 교차로에서 차량과 보행자 간의 충돌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한 뒤 피해 보행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초동 조사 결과 피해자는 어바인 센터 드라이브 동쪽 방면 올튼 파크웨이의 지정된 횡단보도를 통해 북쪽으로 길을 건너던 도중 교차로를 지나 서쪽으로 주행하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피해자를 구호하지 않고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 차량이 어두운 색상이며 이번 충돌로 인해 차량 전면부가 크게 파손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와 용의 차량, 운전자 수배에 나선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