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몬순 기후의 영향(monsoonal showers)으로 비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까지 예보되면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오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까지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내륙 지역 기온은 최고 100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립기상청은 오늘(11일) 밤늦게부터 몬순성 습기가 유입되면서 다음주 중반까지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습기 때문에 체감 더위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어 폭염주의보가 끝나는 14일 오전 10시부터는 곧바로 '폭염 경보(Extreme Heat Watch)'가 발령돼 최소 16일 목요일까지 지속된다.
이 시기에는 밸리와 내륙 일부 지역의 기온이 최고 105도까지 급등하는 등 본격적인 세 자릿수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한편 산가브리엘과 샌버나디노 산악 지대, 그리고 하이 데저트 일부 커뮤니티에는 서밋 산불(Summit Fire)로 인한 미세먼지 오염으로 오늘 오후 5시까지 대기질 경보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