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지역 한 주택에서 임신부를 포함한 부부가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오늘(10일) 새벽 5시 40분쯤 1300 블락 홈비(Holmby)애비뉴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들은 집 내부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40대 남성과 여성 등 총 2명을 발견했다.

숨진 이들은 이 주택에 거주하던 부부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숨진 여성이 임신 8개월을 넘긴 상태였으며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 이웃 주민은 불과 사흘 전인 지난 4일에도 다수의 축하 속에 베이비 샤워 파티를 열었다며 평소 손을 잡고 다닐 정도로 다정한 부부였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에게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