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5월 들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방 노동부가 오늘(30일) 공개한 구인, 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5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760만 건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 2024년 5월 778만 건 이후 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730만 건도 크게 웃돈 규모다.

이번 호조에는 도매거래 부문에서 구인 규모가 7만 1천 건 늘어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일자리가 많이 감소하며 고용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3월 이후 노동시장이 예상 밖의 회복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시장은 이제 오는 7월 2일 발표를 앞둔 6월 고용보고서에서도 이 같은 고용시장 안정세가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