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이란 협상팀 수석대표인 JD 밴스 부통령은 오늘(15일)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이미 전자서명을 마쳤으며, 이번 주 내로 합의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D 밴스 부통령은 오늘 ABC, CNBC 등 주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디지털 방식으로 합의에 서명을 마쳤으며, 이란에 돈이 지급되는 일은 없을 것 이라며 MOU 서명에 따른 이란 동결자금 해제나 제재 완화 등 경제적 보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이란이 농축 핵 물질 보유분을 제거하고 검증체제를 허용하는 조치에 나선다면 제재 완화가 이어질 것 이라고 강조해 이란의 상응하는 조치가 필수적임을 확고히 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식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문제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우리의 기대는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적으로 통행료 부과 없이 개방되는 것 이라며 향후 기술적 협상에서 이를 풀어나갈 것 이라고 언급해 관련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이번 합의를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이란 핵합의 JCPOA와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JD밴스 부통령은 지난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으로 이란의 핵프로그램은 완전히 파괴됐다며 이번 합의는 이란이 이를 재건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 이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합의문이 즉각 공개되지 않는 것에 대한 의구심과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