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첫날, 선박 25척이 통과하며 통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 데이터 전문 기업 AXS마린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발효 이후 해협이 재개방된 첫날인 18일 총 25척의 상선이 해협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4월 18일 이후 하루 최대 수치이자, 6월 초 일일 평균 수치의 5배를 웃도는 규모다.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의 봉쇄로 호르무즈 해협의 하루 평균 통척 수는 7.6척에 불과했지만 이번 재개방으로 통행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쟁 전 하루 평균 통행량이 약 120척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현재 걸프 지역에는 500척 이상의 선박과 11,000여 명의 선원이 여전히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XS마린은 일부 선박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해협을 통과한 선박 수는 발표된 데이터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