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IRGC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한다고 선언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여러 선박이 외세의 선동에 따라 승인되지 않은 불법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항로 수정 경고를 무시해 해협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항로를 지나려던 선박 1척에 대해서는 시스템을 끄고 해상 안보를 위태롭게 해 경고 사격을 가해 멈춰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명수비대는 이번 조치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그리고 역내 미국의 개입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빌미로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 적들이 새로운 침략을 감행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들에게 기지를 제공한 국가들 역시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