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MOU 공식 서명식이 오는 19일 스위스의 유명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개최된다.

스위스 외무부는 오늘 미국과 이란, 그리고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의 제안에 따라 서명식 장소를 당초 예상됐던 제네바 대신 뷔르겐슈토크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뷔르겐슈토크는 알프스 산악지대에 위치해 일반인 접근이 어렵고 보안과 경호에 유리한 곳이다.

인근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반대 시위대가 몰려들고 있는 제네바의 혼잡을 피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명식이 열리는 리조트는 중재국인 카타르 국부펀드 소유로, 카타르가 이번 행사의 주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14일 종전 MOU에 이미 전자 서명을 마쳤으며 이번 공식 서명식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서명한 뒤 후속 실무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