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매일 피부로 느끼는 거대한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AI 교과서의 도입과 생성형 AI의 일상화입니다. 이제 교육은 AI 이전과 AI 이후로 완전히 쪼개졌습니다. AI가 1초 만에 풀어낼 시대의 문제에 매달리는 것은 잘못 정의된 미래를 위한 무의미한 땀방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AI를 스마트하게 지휘하는 진짜 리더로 키워야 할까요? 스탠포드 대학의 폴 김 교수가 제시한 메타 AI 역량과 그 질문 능력에 대해서 오늘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나의 AI만 신봉하게 두지 마십시오. 진정으로 스마트한 학생은 CHAT-GPT나 클로드 등 여러 회사의 AI 툴을 동시에 켜두고 경쟁시킵니다.
AI들끼리 대화하고 토론하게 만들어 의견의 맹점을 찾아내고, 최종적인 평가는 인간 자신이 내리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둘째, 근간을 흔드는 질문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AI 시대에는 정답을 맞히는 능력보다 창의적인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곧 경쟁력입니다.
가정에서 동떨어진 두 단어를 던져주고 하나의 질문으로 연결해 보게 하는 두 단어 테스트처럼 고정관념을 깨치는 질문 훈련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틀린 질문을 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을 없애주는 부모의 지지가 필수적입니다.
셋째는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모유의 영역, 즉 극률한 마음, 컴패션과 책임의식, 커밋멘트를 채워줘야 합니다. AI는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할 뿐 사회의 아픔과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주말에 자녀와 함께 작은 봉사활동이라도 시작해 보십시오.
사회의 불편함을 피부로 느끼고 이를 해결해야겠다는 이유 있는 목적성이 생길 때 아이의 학업 역량과 창의성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스스로 미래의 직업을 만드는 창직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완벽한 정답을 쫓는 최단거리가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질문을 던지는 즐거운 여정을 열어주어야 하는 때입니다.
변해버린 미래 앞에서 우리 아이들이 당당한 AI의 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더 이상 망설이거나 지체하지 마시고, 우리의 자녀들이 더 스마트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번 방학을 통해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배워 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