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펑추얼리티(Punctuality)’, 즉 시간을 지키는 습관에 관한 내용입니다.
세계적인 가수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셀레나 고메즈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지켜 온 원칙이 있습니다. 약속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것은 이미 늦은 것이며, 최소한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시간 약속을 지키는 태도가 사회생활에서 신뢰를 얻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기본이라고 강조합니다. 일찍 도착하는 습관에는 프로페셔널리즘과 준비성,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상습적인 지각은 개인의 평판을 떨어뜨리고 업무 성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직장 내 신뢰를 잃거나 고용 관계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셀레나 고메즈는 촬영 현장에도 늘 일찍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일찍 나타나는 바람에 동료들이 실제 시간보다 늦은 시간을 알려 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약속 시간에 나타나는 것은 이미 늦은 것”이라고 말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떠올렸습니다.
연예계처럼 긴장과 압박이 큰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도 철저한 시간 관리였습니다. 정확한 시간을 지키는 행동은 동료와 회사에 대한 존중을 보여 주며,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 있게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가 됩니다.
직장에서의 지각은 단순히 몇 분 늦는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회의에 늦게 도착한 직원은 이미 진행된 내용을 놓치고, 자신의 역할을 파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합니다. 급하게 자리에 들어온 뒤에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업무에 집중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지각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교통 체증이나 날씨, 건강 문제, 알람을 듣지 못한 경우, 집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러 되돌아간 경우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지각은 이유와 관계없이 개인의 시간 관리 능력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대별 시간관념의 차이도 자주 거론됩니다. 일부 젊은 세대는 약속 시간보다 5분이나 10분 늦는 것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반면, 기성세대는 단 1분의 지각도 상대방과 조직에 대한 무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차이에는 팬데믹 이후 확산된 원격근무와 유연근무 문화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집에서 일하고 개인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회의에 참석하는 생활 방식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젊은 직원들이 마감 시간을 놓치거나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조사도 이어집니다. 새로운 직장과 업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초기에는 비효율과 시행착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로 인해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는 환경도 시간 관리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고용주 역시 젊은 세대의 업무 방식과 소통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지각을 질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과 마감 시간을 관리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다만 세대와 환경이 달라져도 직장생활의 기본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시간을 지키고 맡은 일을 미리 준비하는 자세는 개인의 책임감과 신뢰도를 보여 주는 가장 분명한 기준입니다.
시간을 잘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시계를 확인하는 습관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는 태도의 표현입니다.
셀레나 고메즈가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 온 “정시에 도착한 것은 이미 늦은 것”이라는 원칙은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세대가 달라져도, 시간 약속을 지키는 태도는 사회생활과 성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경쟁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