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탈락한 직후 이스트LA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총상을 입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열린 멕시코와 잉글랜드의 월드컵 경기에서 멕시코가 패배한 직후인 어제(5일) 밤 9시 40분쯤 이스트 LA 지역에서 총격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첫 번째 총격은 레너드 에비뉴 인근인 5900블락 위티어 블러바드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피해자 2명을 발견했다.
이어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아마리아 에비뉴와 6가 교차 지점에서 두 번째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이곳에서 또 다른 총격 피해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마리아 에비뉴와 위티어 블루바드 교차로에서 세 번째 총격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번 연쇄 총격으로 총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헬기를 동반한 대규모 인원을 현장에 투입해 대대적인 초동 수사를 벌였지만 용의자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세 건의 총격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용의자 신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