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 시장의 친남동생이 지난해(2025년)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로 말리부 자택을 잃은 뒤 LA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NBC 뉴스 등이 보도한 소장에 따르면 캐런 배스 시장의 남동생인 케네스 배스는 LA수도전력국이 용수 공급 시스템 관리에 실패해 산타 이네즈 저수지를 비워두는 등 화재 진압에 지장을 주었다고 주장하며 다수의 피해 주민과 함께 공동 소송을 제기했다.

케네스 배스 부부는 이번 화재로 자택을 잃은 것은 물론 연기 흡입으로 인한 신체적 피해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 측은 캐런 배스 시장과의 가족 관계는 소송과 무관하다며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캐런 배스 LA시장실은 이미 시장이 남동생의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만큼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며 수천 명의 원고가 참여한 이번 소송은 시 검찰이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