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해안가에 높은 파도와 강력한 이안류(Rip Current)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해변을 찾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은 LA카운티 해안과 말리부 해안 일대에 오늘(11일) 저녁 8시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High Surf Advisory)를 발령했다.
이 지역에는 4~7피트, 최고 8~12피트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예보됐다.
오렌지 카운티 해안가 역시 오늘 오후 5시까지 해변 위험 통보(Beach Hazards Statement)가 유효하며 4~7피트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해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안류가 수영객이나 서퍼들을 순식간에 먼바다로 휩쓸고 갈 수 있어 익사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큰 파도가 해변이나 바위 위의 주민을 덮치거나 해안가 인근의 소형 선박을 전복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높은 파도 현상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3 ~ 6피트 수준으로 점차 누그러지기 시작해 내일(12일)부터는 파도의 높이가 더 낮아지고 이안류 위험도 '보통'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